[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27일 지역내 가정위탁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생들은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해 고등학생 2명, 중학생 2명으로 선정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각 30만원, 중학생 각 20만원이다.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에서는 4년 전부터 협의회 모임 식비를 절약해 매년 200만원씩 장학금으로 기탁해오고 있다. 이렇게 모인 장학금은 1년에 2회에 걸쳐 매회 100만원씩 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된다.이인규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회비를 조금씩 아껴 모은 돈을 주변에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하자는 의견이 모여 시작하게 됐으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식 상주경찰서장은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에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하였고 "이처럼 지역사회에 선한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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