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는 특구 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코로나 이후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관광 컨텐츠 발굴 등을 논의하기 위해 28일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는 민간관광협의체로 특구지역 내 축제 및 행사 홍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 포항시와 함께 관광사업 추진 및 홍보마케팅 등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 발족한 민간단체로 현재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관광객이 안전하게 특구 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고, 외국인 관광객 동향, 향후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및 관광컨텐츠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만 5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스페이스워크’, 아름다운 영일만의 경관과 바다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 ‘스카이워크’가 차례로 개장하면서 주말 관광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과 활성화 방안 등을 강구했다. 이밖에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특구협의회 사단법인 추진 △대학생 봉사단 구성 △2023년 관광사업 발굴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관광시책 공유 및 특구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손동광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장은 “오늘 열린 총회가 특구 내 주요 관광사업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산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항시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관광산업이 다시 위축될까 염려되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포항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을 발굴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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