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지난 6.1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유성찬 전 민주평통 자문위원(57)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성찬 전 위원은 ‘당원중심으로 혁신해, 승리하는 민주당 경상북도당을 만들겠다.’라는 제목의 출마의 변을 통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패배를 딛고, 당원중심의 참여민주주의로 정당개혁을 추진해 완전히 새롭게 민주당 경북도당을 구축하고, 다음 총선에서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연동형비례대표제 등을 당론으로 채택함으로써 경북에서도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당선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리고 “경북도당 내에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의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활기차게 경제활동을 하는 경북을 만드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소외계층들과 함께하는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민주당 경북도당의 실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노동조합활동, 농민회.어민회 활동 등이 생산현장에서 자발적으로 활성화되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노동자, 농어민의 경제활동이 자부심을 가질 만한 중요한 산업활동임을 홍보하고 노동자, 농어민들이 민주당의 당원으로 참여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유성찬 전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개혁국민정당 경북도위원장을 맡아 경북에서 참여정부 탄생의 일익을 담당했으며, 유시민 작가의 국회의원시절 특보를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