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 및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과 임차인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고자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폐교를 포함한 공유재산 사용료 및 임대료 감면을 연장하는 계획을 의결했다. 이번 감면은 단순 경작이나 주거 목적을 제외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임차인을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임대료를 감면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경북교육감 소유의 공유재산 및 폐교재산 임차인에 대해 임대료의 50~80%를 감면 조치해 약 11억 5915만 원의 지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감면 기간 연장으로 임차인은 3억 6,573만 원의 감면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선지 재무과장은 “이번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연장 조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의 위기 상황을 모두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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