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 기자]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시56분께 포항시 북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8분만에 완진됐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불은 아파트 다용도실 일부와 김치냉장고를 태워 소방서 추산 47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꺼졌다.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원 33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의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