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다문화 학생리더 양성을 위한 ‘나도 롤 모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도 롤 모델’ 프로그램은 다문화-비다문화 중학생 14명이 미래 한국사회의 리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미래 자신이 되고 싶은 롤 모델의 모습을 설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참가 학생들은 사회적 롤 모델이 될 만한 5명의 강사들과 5일 간의 만남을 통해, 미래 다문화사회 속에서 자신이 펼칠 꿈을 찾아가는 즐거운 경험을 갖게 된다. 지난 25일 처음 만나게 될 롤 모델은 성당중학교 박미영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꿈&진로 이야기 창작 과정 안내’와 ‘뉴노멀 시대의 글로벌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실감나는 진로ㆍ학습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지난 27일에는 감성원예 아낌없이주는나무 인명선 대표가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과 꽃과 식물을 이용한 원예 및 심리 상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29일에는 마인드조깅 소속 이현나 스피치 전문강사가 나를 표현하는 말하기 등 꿈을 이루어주는 스피치 교육을 실시한다.다음달 1일에는 파키스탄 출신 다문화 학생인 최우주 연성대 학생 조교의 ‘인테리어? 너도 할 수 있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의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체험하며 적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에는 김수박 웹툰 작가가 웹툰 작가로서의 삶과 진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꿈과 생각을 만들고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나도 롤 모델이 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웹툰 제작을 실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나도 롤 모델’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꿈을 향한 진로 탐색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 며 “특히 다문화학생이 자신감과 학습의욕을 길러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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