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지난 27일 대구웹툰캠퍼스에서 ‘2022 대구웹툰캠퍼스 제2회 대구웹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DIP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웹툰 창작 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 내 우수 웹툰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자유공모를 진행했다. 지역민의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종 수상작 7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김수정씨의 ‘지식인’이 수상했다. 실패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지식인’은 작화와 가독성이 뛰어나며, 향후 대구웹툰캠퍼스 후속지원을 받아 발전한 모습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인간과 렙틸리언이 아슬아슬하게 공존하는 모습을 선보인 ‘렙타일드’의 이성곤씨가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이은민씨가 상처받은 청춘들에게 바치는 위로를 그린 ‘자만추의 사정’, 김유나씨가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그 날, 봄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 ‘우리 사이 연두’의 박진영씨, ‘보디빌딩 어드벤처’의 피치밴드 팀(서동우, 윤종석), ‘한지붕 세자매’의 이현정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우수작은 9월 3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될 ‘대구콘텐츠페어-웹툰페스타’에서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수요에 따라 대구웹툰캠퍼스에 입주하고 교육 또는 연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전문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DIP 김유현 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확보한 우수 작품들이 대구웹툰캠퍼스의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웹툰 IP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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