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중구청은 여성안심존 조성사업으로 여성1인가구와 주거안전취약 가구를 위한 세이프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세이프홈 지원사업은 지난해 자치경찰제 출범과 함께 시작했으며, 중구는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해 집안 내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통보해주는 △가정용CCTV, 외부로부터 침임을 막아주는 △창문잠금장치와 △방범창, 현관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막아주는 △현관이중잠금장치로 구성된 안심홈 4종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구민참여단은 신청가구의 주택 내 불법촬영 몰래카메라와 주민불편사항을 점검지원하고, 대구중부경찰서에서는 범죄피해가구를 파악하는 등 민·관협력체계를 치밀하게 구축해 중구민만의 생활밀착형 안심환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홈 4종세트 신청기간은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전·월세 거주 중인 여성1인가구, 법정한부모가족과 범죄피해가구 세대주이다. 신청서류 및 신청방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 중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구는 중부경찰서와 구민참여단의 협력사업으로 매년 다양한 안심존 구축사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욱 촘촘한 생활 안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