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27일 한국 선진 산업단지 벤치마킹 및 투자유치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말레이시아투자청(MIDA)이 현지 5개 기관을 동반해 대경경자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해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협력 목적으로, 대경경자청 방문과 테크노폴리스 주요 시설 시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말레이시아투자청(MIDA)의 자비다 다욷(Ms Zabidah Daud) 본부장을 대표로 페락주경제계획부(SEPU), 페락주투자유치청(PIMC), 쿨림테크놀로지파크공사(KTPC), 말레이시아자원개발공사(MRCB), 말레이시아투자청 서울사무소의 주요업무 관계자가 대경경자청을 방문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유치에 대한 질의응답과 각 기관 소개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 테크노폴리스 시찰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시설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및 국립대구과학관을 견학하고, 대경경자청의 산업단지 구성 및 개발현황 설명으로 대구의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켰다. 말레이시아 정부 사절단은 말레이시아 현지 산업단지 내 기업과 대경경자청 내 입주 기업과의 교류를 통한 상호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공동 프로젝트 발굴 의지를 보였다.최삼룡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사절단이 대경경자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며, 기존에 추진했던 동남아 지역과의 업무협력이 재개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지역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운용하는 정부 기금을 지역기업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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