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마락기자]청송군은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회장 곽동주)가 주최하고 현동면지회(회장 민병용)가 주관한 제30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청송군 현동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각 읍면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환! 청송 농업의 미래!”를 대회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곽동주 회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함께 공감하고, 하루 동안 이라도 영농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먼저 개회식에서는 청송군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관계자에 대하여 표창패, 공로패,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하였으며, 이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농연 군임원과 8개 읍면 이사들이 함께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또한 모처럼 함께한 한농연 회원 한마음 가족체육대회에서는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과 함께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즐거움과 웃음 넘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마무리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한농연은 설립 직후부터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해왔으며, 특히 사과 경쟁력제고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농업·농촌의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한농연의 역할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청송군 농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