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동부초등학교는 교내에 작은 미술관을 마련해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및 창의성을 향상하고 예술 향유의 보편화를 추구하기 위해 `2022 학교안 작은 미술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북도교육청, 한국 미술재단, 학교가 상호 협력하여 예술 분야 관계를 강화하고 장차 미래인재의 예술적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동부토는 지난 4월 학교 공모 신청해 대상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1천만원의 도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안 작은 미술관 조성을 완료했다. 이어 신동권 작가의 `일출-신망애`를 비롯한 작가들의 원화와 에디션 18점을 기증받아 설치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전문작가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미술교육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도교육청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학교들과 공동 전시도 이루어질 계획이며, 2023년 2월 이후에는 도교육청 주관하에 학교별 작품을 교체해 더 다양한 작품을 접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향숙 교장은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상시적인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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