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월하귀성곡’이 오는 28일부터 안동민속촌에서 시작된다.‘월하귀성곡’은 스토리텔링을 더한 미션수행형 공포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즌 1 운영 당시 사전 예약 접수가 조기마감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시즌 2 또한 신비스럽고 음산한 분위기의 현장 세트 구성, 전문 극단 배우 섭외, 스토리 보완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참가자는 제한 시간 30분 내에 각 구간마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월영마을의 비밀을 풀어야 하며, 미션 성공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나흘간은 매일, 이후 다음달 6일 ~ 14일까지는 주말마다 진행되며, 총 8일에 걸쳐 하루 7타임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카카오톡 오픈채팅 ‘월하귀성곡 season 2 사전예약’ 채널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에 MZ 세대를 사로잡을 테마를 접목하여 수준높은 체험거리를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안동의 색다른 여름밤을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