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26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지역주민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 내 마을인 토함산지구 황용동 및 노루목 마을주민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용서비스(염색․컷트)와 중복(中伏)맞이 건강식을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용서비스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직원 가족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아울러 주민간담회도 함께 실시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마을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무형 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공단 창립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지역주민의 날’ 행사를 직원 가족의 재능기부로 시행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