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수도작 병해충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방제하기 위하여 지난 19일부터 24일 6일간에 걸쳐 군위군 전 지역 수도작에 대하여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혀왔다. 이번 드론 항공방제는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군위농협, 팔공농협과 작년말부터 수차례 협의를 통하여 각 기관 업무분담하에 수도작 전면적 2500ha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총사업비는 4억 5천만 원으로 군비 40%, 농협 30%, 농가 자부담 30%로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농가에서는 10a당(300평) 약제비용 6천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을 줄여 벼 생산량 증가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지속할 수 있는 농업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농작업이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첨단기술 보급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생산단가를 낮춰 농업 분야 경쟁력 제고하고 ‘부자 농촌’ 건설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