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6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내빈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5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선진 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선진가정문화를 보급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생명살림운동 교육과 새마을운동 홍보영상물 상영에 이어 △모범가정과 다문화수기 표창과 △다문화가족 멘토·멘티 사례발표 △결의문 낭독 △읍면동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다문화가족 생활수기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외서면의 결혼이주여성 최설매씨는 쉽지 않았던 11년 동안의 한국생활 적응과정을 사례로 발표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또한, ‘생명운동! 2050 탄소중립실현’의 일환으로 홍보 부채 2000여 개를 제작하고, 참석자들에게 배부해 생활 속 탄소중립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유명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체운동의 근간인 참된 가정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문화가정 사례를 발굴 전파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을 통해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데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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