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한의대 198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들은 최근 복지관 강당에서 캠퍼스의 낭만과 젊음을 뒤로 한 채 조국수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위해 ‘2022년 하계전투지휘자훈련 출정식’을 가졌다.이번 하계전투지휘자훈련에는 장우용 후보생 등 39명(4학년 21명, 3학년 18명)의 후보생들이 군인기본교육 및 군사기초지식 등 전투지휘자훈련을 받게 된다.학군단 선배와 후보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출정식은 이채식 교학부총장의 격려사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대표 후보생의 출정식 신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후보생 중대장으로 활동 중인 61기(4학년) 장우용 후보생은 “후보생으로 선발되어 처음 입영훈련을 앞두고 가진 마음가짐으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채식 교학부총장은 “평소 젊음과 열정, 도전정신으로 육군장교의 꿈을 키워가기 위해 혹서기에 더위와 싸우며 입소하는 학군사관 후보생들이 믿음직스럽고, 문무를 겸비한 대학 엘리트이자 국가안보를 책임져야 하는 만큼 충실히 훈련에 임하고 전원 무사히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훈시했다.대구한의대 198학생군사교육단은 2019년도에는 2017년도에 이어 전국 110개 대학 학군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종합우수 학군단으로도 선정됐으며, 2020년 기초군사훈련 개인화기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되어 최정예 장교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