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26일 구룡포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및 샤워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예방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점검은 불법카메라 탐지장비를 통해 경찰(여성청소년계-APO합동) 및 민간단체 에스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에 의해 실시되었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품(부채, 마스크)과 성범죄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현수막 등을 이용하여 ‘성범죄 없는 안전한 피서지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포항남부경찰서는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화장실 등에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통해 여름철 성범죄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