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지역특화산업육성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혁신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분야의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지역사업평가단 등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해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와 우수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최근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관리체계 운용 △효과적인 지역 데이터 활용 △지역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등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흥계획에는 △코로나19· ESG·인구감소 등 위기선제대응 구축 △실효성 있는 지역통합플랫폼 활용방안 마련 △혁신성장을 위한 전후방 연계 전략수립 등 지역산업·기업 현황의 이슈를 면밀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또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규고용 106명, 사업화 매출액 833억원, 수출액 96억원의 성과를 달성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북도는 이 사업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하면서 지금까지 국비 53억원을 확보했다.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세우고 다양한 혁신기관들 간의 협업으로 기업 성장을 유도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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