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몇몇 업자들의 불법 현수막 무단 부착에 대해 안동시 관계 공무원들이 나서 적극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업자들의 과욕에 따른 무단 게재가 계속돼 강력한 단속과 함께 계도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부터 안동시는 담당부서 공무원과 함께 불법 현수막 철거팀이 무더위 가운데 지역을 돌며 불법 현수막 철거에 나서고 있다. 체감온도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도로 상의 불법 현수막 단속이 계속되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자기업소를 알리려는데 급급해 자영업자로 인해 단속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 실정이다. 관계부서 담당자는 "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지땀을 흘리면서 불법현수막을 철거하는 업체와 공무원들에게 마음만이라도 격려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과도한 불법현수막에 대해서는 과태료 1천만원을 부과한 적도 있는 안동시는 한두번의 현수막 부착에 대해선 과태료 대신에 다음부터 현수막 지정장소에 현수막을 걸어달라고 계도하고 있다.시민 B씨는 "불법 현수막을 임의로 게재할 시에는 교통에 혼잡을 줄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단속 기관이 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할 것 없이 불법현수막이 지역에서 사라질 때까지 관심을 갖고 단속하겠다“며, ”앞으로 시민의 의식도 많이 향상될 것이며, 시민들도 시 행정을 믿고 따라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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