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 유일 공공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여름 느낌 가득한 빈백영화제 <아틀란티스>를 8월 6일(토)부터 8월 15일(월)까지 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인디플러스 포항의 연속 기획전인 ‘빈백영화제’는 극장 공간을 벗어나 색다른 콘셉트에 맞게 꾸며진 공간에서 편안한 빈백에 앉아 영화를 볼 수 있어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2022년은 ‘물’을 모티브로 재난, 환경, 해양, 생업, 변화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물의 다면적인 측면을 담았다. 상영 영화로는 키덜트를 위한 ▲벼랑 위의 포뇨, ▲모아나, ▲인어공주를 비롯해 ▲드라이,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내 사랑, ▲물숨, ▲빛나는 순간, ▲셰이프 오브 워터, ▲피넛 버터 팔콘, ▲포세이돈까지 총 11편의 영화가 일 3회 상영한다.8월 7일(일) 14:00는 캐나다가 사랑하는 민속화가 ‘모드 루이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내 사랑’의 영화 관람 후 옥미나 영화평론가가 알려주는 예술영화에 대한 감상법과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 최근 인기 해양스포츠인 서핑이 가득한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8월 13일(토) 16:30 관람 후 감독과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다. 영화를 연출한 심요한 감독과 격주로 포항 MBC에서 인디플러스 포항 소식을 소개해주는 김상목 모더레이터가 참여한다. 영화의 기획부터 에피소드 등 작품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대면 질문으로 영화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포스터를 활용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위한 ‘아트포스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빈백영화제 상영작인 ‘모아나’, ‘인어공주’, ‘벼랑 위의 포뇨’, ‘내 사랑’과 인테리어 포스터로 각광받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어바웃 타임’까지 7종의 포스터가 준비되어 있다. 빈백영화제를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인디플러스 포항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면 응모가 완료되고, 빈백영화제가 열리는 중앙아트홀에서 직접 1종을 수령하면 된다.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위해 서울이나 대도시를 가지 않고, 포항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음을 이번 영화제로 알려드리고 싶다.”며, “이색적인 공간에서 물에 대한 입체적인 시각을 다룬 기획전으로 영화의 새로운 발견을 하시길 바라고,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아트포스터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영화예매는 네이버에서 인디플러스 포항을 검색하거나 디트릭스(www.dtryx.com)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일부 영화는 인디플러스 포항 인스타그램에 링크된 온라인 설문폼으로 사전 신청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