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산림경제학적으로 큰 나무 한 그루는 네 사람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산소를 공급해 주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일년에 평균 5.6kg가량 흡수한다. 특히 나무는 우리 몸의 허파 역할을 하는 인류최대의 무형의 자산이고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이 기회에 꼭 좀 알았으면 싶다. 삶이 곤궁하고 고달플수록 이를 극복하려는 인내의 마음도 더욱 강렬해지는 법이다. 만일 우리에게 희망과 소망이란 단어가 없다면 인간의 미래는 어찌 되겠는가? 땅에 나무를 심는다는 의미를 좀더 깊이 있게 경서를 통하여 알아보자. 성경에는 땅과 나무는 사람을 비유하여 놓았다. 창세기에 보면 “흙으로 사람을 빗어 생기(生氣)를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이것이 최초에 창조주께서 지구촌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지구촌을 다스릴 사람(四覽)을 창조하신 것이며, 예수님을 “참 포도나무라” 하신 것도 기억한다면 말이다.지구촌 인구가 땅에 심은 나무만큼이나 많은 약 75억명 이라 한다. 75억그루의 나무를 이 땅에 심어 놓고 심은 나무들이 하늘에 햇빛을 보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을 본다. 이는 인간이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생의 삶과 하나도 다를 게 없음을 본다. 이 땅에 모든 식물들은 하늘을 향해 무진 애를 쓰면서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바둥거린다. 왜냐면 하늘에서 내려준 양식인 빛과 비와 공기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서 법구경(法句經)에도 “인생이란 큰비가 쏟아지는 광야를 걸어가는 역려와 같은 것이다. 아무리 이 비를 안 맞으려고 달리고 허덕거려 보아도 안 맞을 수가 없다. 그럴 때 차라리 이 비를 유유히 맞으며 걸어라” 이것이 인생이다. 비는 사람이나 나무가 먹고 살아가는 하늘에서 내리는 육적, 영적인 양식이다. 해서 신명기 32장에는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으라.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 비유해 놓았다.그렇다. 한 나무가 한 사람(예수님=말씀)이라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인간이 배출한 공해로부터 인간을 해방 시키는 일을 하셨기에 오늘의 식목일은 지구촌을 살리고, 이 땅에 공존하는 사람들의 악한 마음과 사상을 바꾸기 위한 위대한 한 사람을 생각해보는 그런 귀한 날이기도 한 것이다. 나는 참 포도나무라! 하신 예수님을 생각해보면 오늘날의 식목일(植木日)이란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창조주는 창조하신 두 피조물인 인간과 나무에게 큰 사명(使命)을 주었다. 이 땅(지구촌)에 영원히 뿌리를 내리고 평생을 나와 함께 낙원의 삶을 살자는 천명(天命)을 주셨으나 사람은 천명(天命)을 어기고 자신의 길(=생노병사)을 선택해 버렸다. 허나 저 켈리포니아의 백산(白山) 수목한계선에 살고 있는”브리스톨 콘 파인” 이나 마다가스카르 섬의 물(말씀)을 가득 담은 “빅바오밥(생명) 나무”의 순종의 삶 속에는 얄팍한 우리의 어리석음을 비웃기나 하듯 5천년~6천년이 넘게 영생하고 있으니 로마서 1장20절에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 찌니라” 하심을 깨달아야 한다.창조주께서 이 땅에 사람을 창조(식목)하신 목적은 천부와 함께 영원한 생명의 삶을 살아가자는 것이었고, 그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한 그루 한 그루 사람(나무)을 통해 이 땅에 뿌리내리고 저 6천년이 넘게 살고 있는 생명나무를 만들기 위함 임을 깨우치는 종교(宗敎)임을 알았으면 한다.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음은 산을 살리는 의미요, 강팍한 세상에 계시말씀을 사람속에 심는 것은 생명의 지구촌을 만드는 종교이며, 그런 식목된 생명나무처럼 하나님(생명)이 사람과 함께 새로운 영원한 평화의 지구촌을 건설하자는 의미이다. 식목하여 영생의 나무를 만드는 것 처럼 영원한 사람을 살리는 식목은 오늘날 전 세계에 마지막 나팔로 불려지고 있는 계시(啓示)말씀을 내 마음속에 심는 것임을 깊이 있게 깨달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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