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서구 라떼파파단 발대식 개최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지난 23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하고 남성의 돌봄참여 인식 개선 및 돌봄문화 확대를 위한 ‘서구 라떼파파(latte papa)단’ 발대식 및 육아골든벨을 개최했다.서구는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4~13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서구 라떼파파(latte papa)단’ 모집 공모를 실시해 총 50명(19가정)의 서구 라떼파파단을 구성했다.이날 행사는 발대식과 육아골든벨로 나눠 운영됐으며, 라떼파파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육아 고수를 꿈꾸는 초보 아빠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및 선언문 낭독과 피켓 퍼포먼스를, 육아골든벨에서는 육아상식 퀴즈를 통해 초보 아버지들의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7월 초에 ‘서구 라떼파파(latte papa)단’밴드를 개설했으며, 앞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구성원 간 소통과 육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월간 미션 수행 △분임별 자율체험 △구청연계 체험△활동경과보고 및 소감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육아초보 아빠들의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서구 라떼파파단의 활발할 활동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