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포스코 국제관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할 ‘2022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2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시장, 백인규 시의회의장, 김길용 유망강소기업협의회장, 지역 R&D 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선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20년 우수 유망강소기업인 ㈜미래세라텍의 기업경영 및 기술혁신 우수사례 발표, 2022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수여식에는 80여 명의 지역 강소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선8기를 맞아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시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즉석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돼 강소기업 성장과 미래 발전방향, 실질적인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올해 유망강소기업은 지난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단계별 심층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기업별 매출이익, 기술역량,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1개의 신규 기업이 선정됐다.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성장 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 수출상담 지원, 전담 PM(Project Manager) 매칭을 통한 R&D역량 강화 등 직접 지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의 연계 지원을 동시에 제공받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를 비롯해 포항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과감한 실천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유망강소기업이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다”며, “강소기업의 성장역량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