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스코플랜텍은 한국환경공단 및 제아이엔지와 수소의 생산, 충전, 발전 설비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모듈화 하는 패키지형 수소 충전 시스템(이하 ‘수소 PRG 시스템’) 개발을 위한 2차 기술개발 업무 회의를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2차 기술개발 업무 회의는 협약기관의 대표들이 지난 4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차 점검회의 등 기술 토론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소 PRG 시스템의 설계, 제작 및 통합제어 시스템의 완성까지 구체적인 개발 일정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협약기관들은 충전 파트의 패키지화를 내년 6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사전에 공장에서 패키지 형태로 간결하게 제작함으로써 충전소 부지 필요 면적 축소, 건설기간 단축 및 건설비 절감 등의 효과를 통해 수소 충전소의 신속한 구축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플랜텍 민영위 수소사업센터장은 “수소 PRG 시스템의 개발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에도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협약기관들과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접목하여 기후변화 대응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소 PRG 시스템은 수소가 필요한 충전소 현장에서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차를 충전하고, 잉여 수소로는 전기를 생산해서 한전에 판매 또는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충전소에서 자가 소비를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통합형 시스템이며 지난 3월에 제아이엔지와 공동으로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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