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마락기자]청송군 주왕산에 피서객들을 위한 이동문고가 운영된다. 새마을문고 청송군지부는 지난 22일 주왕산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여름철 피서지 이동문고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성숙한 국민의식 함양과 건전한 피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7월 22일부터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동문고에는 약 2천여 권의 책이 구비되어 있으며, 청송군민 뿐만 아니라 피서객들도 도서대출대장에 이름과 연락처, 도서의 제목을 기재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운영기간 중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는 헌책을 피서지 이동문고로 가지고 가면 1인당 2권까지 새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알뜰도서 교환시장도 운영된다. 송순회 회장은 “피서지 이동문고가 아름다운 추억과 꿈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많은 분들께서 마음 편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청송군의 높은 문화수준을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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