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시가 폐허가 되어 무너진 집들이 시내 곳곳에 있는데도 각 동에서는 한숨만 내쉬고 있을 뿐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열린행정 민선8기가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폐허가 된 집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이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안동시만의 잘못만이 아니라 살지도 못하는 집을 방치하고 있는 건물주의 욕심 때문이기도 하다. 이들 집 주인들이 현시세 보다도 두 배 가까운 무리한 땅값을 요구해 시에서는 아무것도 하질 못하고 있어 지나다니는 시민들로 하여금 원성을 사고 있다. 또한 몇 년 전에 폐허가된 집 때문에 시민 A씨가 안동시의원에게 민원도 제기하고 했는데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소연하고 있다    한편 관할 동장은 폐허가 된 집을 현시세에 두 배를 달라고하니 어처구니가 없어 입도 열지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안동은 2년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추세인데 폐허 건물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의문이다.   이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각동마다 빈집들이 늘어나면서 우범지역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민선8기에는 이러한 것들을 빠른 시일 내에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