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봉화은어축제가 3년 만에 깨끗하고 물 맑은 내성천 일원에 체험부스, 부대 행사 공연, 풍성한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왔다.제24회 봉화은어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봉화에서 COOL하게! 은어로 FUN하게!’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 2019년까지 문광부 지정 5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20년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21년 비대면 축제 대상등 매년 50여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여름 축제다.올해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된 만큼 포스트코로나시대 축제관광 트렌드에 맞춰 내성천 물에서 은어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 은어먹거리 장터, 행사, 체험, 풍성한 음악 공연, 샌드아트 모래 놀이장 및 물놀이장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것.▲은어 잡으며 더위 훌훌~ 행사, 체험 프로그램 봉화은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는 축제 기간 중 매일 진행되고 반두잡이는 주중 3회주말 4회, 맨손잡이는 주중 4회주말5회로 운영된다.입장료는 1만 원(축제장 내 부스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 3천 원이 포함)과 봉화 최고의 은어잡이를 뽑는 제3회 문관광부 장관배 어신(魚神)선발대회도 개최한다. 8월 6일 오후 4시 내성천 반두잡이 체험장에서 300명 한정 신청자를 사전 접수 받아 제한된 시간 반두로 은어를 많이 잡는 1, 2, 3등을 선발해 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축제 속 야시장은 8월 2일과 3일 양일간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저녁 시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료와 봉화에서만 맛볼 송이빵과 같은 별미들이 판매된다.문화유적 탐방투어 버스는 축제기간 오전 오후 각 1회씩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분천산타마을, 간수목원, 생태예술제(문수골 가재마을)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은어축제와 함께 즐기는 연계부대행사 프로그램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한여름 분천산타마을도 7월 23일 개장식을시작, 8월 21일까지 30일간 은어축제기간과 연계부대행사도 진행된다.여름 콘셉트에 맞게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트리전망대 물총대전 등 주말 이벤트와 이색 거리 공연, 분천 산타, 등 다양한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기에다 찐 산타를 찾아라 등 게릴라성 현장 미니게임 이벤트와 기차여행을 통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협곡열차를 이용해보는 추천한다는것. 코레일 관광열차 V-트레인은 개방형 열차로 분천~철암역 간 백두대간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열차는 1일 2회 운영되며 예매는 코레일 앱과 현장에서 가능하다. 또, 전국여자 프로볼링대회는 은어축제 홍보 기간인 7월 26일~29일까지 국민체육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SBS Sports를 통해 생방송 하게된다.생태예술제는 8월 6일과 7일 이틀간 문수골 가재마을에서 가재 잡기체험, 문화예술공연, 예술인의 밤이 개최되며 은어축제장에서 투어버스를연계 운영한다.▲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봉화 은어축제의 개막식 공연은 7월 30일 오후 7시 30분 특설무대서 지역 출신 최우진과 김혜연, 유승우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분위기를한층 고조 시키 게된다.이밖에 은어축제 기간 장민호, 이찬원, 임찬이 함께 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인기 록밴드 국카스텐이 꾸미는 ROCK 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매일 펼친다. 8월 7일 폐막식엔 정동원, 오유진, 남승민, 김연자가 출연해 축제의 무대를 꾸미며 이어 진행될 폐막 드론쇼와 불꽃쇼를 끝으로 봉화은어축제 마지막을 수놓는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차단을 위해 축제장 다중이용시설 수시소독, 일 2회 현장방역, 소독제비치,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3년 만에 대면 개최되는 은어축제인 만큼 즐겁고 유익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추억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관련사진 메일로 송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