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 출신이 동해와 독도.울릉도 바다를 관할하는 해양경찰 수장이 돼 주목을 받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제28대 최시영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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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최 서장은 “독도와 울릉도, 동해바다를 책임지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직원들은 각자 맡은 역할과 임무에 열정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서로 배려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울릉이 고향인 최시영 신임 서장은 울릉종종합고등학교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를 졸업했다.
1993년 해양경찰 순경으로 첫 발을 내 딛은 후 동해해경서 1511함장, 5001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해경청 기획운영과장, 중부해경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