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특별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6일, 13일 양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할 방학 특별 프로그램 ‘성(性)장 톡톡’에는 5학년 자녀를 둔 24개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며, 선착순 접수 하루 만에 참가 신청 모집정원이 조기 마감됐다.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으로 이전 개소하고 맞는 첫 방학 프로그램이어서 모집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 밖의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성(性)장 톡톡’프로그램은 △‘태아’ 영상 시청, 태아 모형을 통해 태아 발달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생명 교육인 ‘나의 오늘을 바라보다’ △사춘기 변화 이야기, 가족과 함께 하는 사춘기 스피드 퀴즈 등 ‘나의 그날을 함께 준비하다’ △존중 문고리 만들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 구성원들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양육자를 위한 북콘서트와 가족과 함께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건강한 가족 성문화 조성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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