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할 창업 기업 3곳, 중소기업 13곳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1967년부터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개최하는 세계3대 ICT박람회 중 하나다.경북도와 대구시의 상생협력과제로 CES 2020에 대구와 경북 22개 기업이 처음으로 참가했고, CES 2022에서는 18개 기업이 참가해 330건의 상담과 현재까지 527만달러(약 70억원)의 계약체결 성과를 이뤘다.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홈세라(미니의료건조기 에어로데이지)는 이후 국내와 일본, 러시아로부터 60여억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대만과도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할 16개 기업에 전시 부스, 부스 시설장치 및 비품 임차 지원, 브로슈어·홍보제작,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인환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은 "CES에 참여한 지역기업들이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많은 관심을 받고 좋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춤하지 말고 지역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