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5일 의성읍 오로리 소재 장애인거주시설인 믿음의 집에서 거주한 장애인 결혼 예식에 하객들의 축복 속에 개최해 지역사회에서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결혼 예식은 믿음의 집 내에서 교제 중인 한 커플의 축복을 위해 군수, 마을이장, 동료 거주장애인과 종사자, 법인대표이사, 가족 등 60여명 참석했다. 결혼 예식은 신랑·신부 입장, 서약, 성혼 선포, 찬송, 기도, 믿음의 집 이영락 목사의 주례사 이어 동료들의 축가와 신랑·신부 답가 등 기독교 예식으로 진행됐다.김주수 군수는 역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인 사랑으로 서로 아껴주고 인내로 하나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라며 축하했다. 한편, 의성읍 믿음의 집 시설 내 거주 장애인은 이성 교제를 통한 결혼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부 홈 사업으로 2019년 10월 부부 홈 1호에 이어 2호가 탄생됐다.22일자 신문게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