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스코스틸리온 지난 20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770만원을 포항에 위치한 선린애육원과 서울에 위치한 청운보육원에 기부하였다.포스코스틸리온은 코로나19로 부족해진 야외활동으로 인한 우울감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건강 관리도 할 수 있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지난 5개월간 실시해왔다. 참여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측정한 후 이를 50걸음당 1원의 적립금으로 환산하여 보호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인데 여기에 약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건강관리를 위한 걷기 운동은 물론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함께한 것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모금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보호아동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뜻을 함께한 임직원들이 성금을 기부하고, 마련된 총 금액만큼을 회사에서도 함께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모금 활동도 펼쳤다.포스코스틸리온은 이렇게 모금된 금액을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서울의 보호 아동 양육 시설 두 곳을 위한 기금으로 나누어 기부하였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포스코스틸리온 엄기용 경영지원실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장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금번 걸음기부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특히 본인의 건강을 위해 걸으면서 동시에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임직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포스코스틸리온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헌활동과 함께 자사의 강건재 제품이나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강판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활용하는 등 업의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사회 기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