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달서소방서는 온난화로 인해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어 대규모 정전사태(블랙아웃)를 대비한 승강기 갇힘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지난 7월 20일 본동 소재 파라다이스웨딩컨벤션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2022년 6월 기준 달서구에는 7223대의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폭염으로 2020년 승강기 사고 출동건수 100건 인명구조 134명, 2021년에는 출동건수 121건 인명구조 186명으로 늘고 있고 올해에는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승강기 갇힘 사고가 더욱더 늘 것으로 보인다.승강기 갇힘 사고를 대비한 훈련은 한국승강기 관리공단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 실습 및 이론교육훈련 병행 실시 △ 정전 시 승강기 안전조치 요령 숙지 △ 승강기 수동 운전 및 도어 개폐를 통한 승객 구출 훈련 등 실제 사항을 가상하여 훈련했다.이진우 대구달서소방서장은 “올여름은 특히 정전으로 인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예상되는 만큼 엘리베이터 사고 시 시민분들은 당황하지 말고 비상벨을 눌러 관리실에 연락하고 동시에 119에 신고하여 출동한 구조대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하여 주시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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