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지저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5일, 지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약재를 가득 넣고 12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로 정성껏 끓여낸 삼계탕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130여명에게 전달했다. 지저새마을금고에서는 매해 복날 지저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주관하는 삼계탕 행사에 재료비를 후원해 주었는데, 고물가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삼계탕용 닭 180마리를 후원해 주었다. 또한 청소년범죄예방협의회 대구동구지구에서도 삼계탕에 동봉한 과자 2종 200박스와 행사 과일을 후원했다. 강미해 지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외롭고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주민들이 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