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 플랜트사업실 고로사업그룹(그룹장 김홍곤)은 18일 오전 광양읍 `디엠` 베트남 음식점에서 다문화 가정에 회사 수건, 자전거 라이트, 자전거 10대를 기증했다.기증식에는 김홍곤 포스코플랜텍 고로사업그룹장을 비롯한 포스코플랜택 직원들과 정구호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베트남·필리핀 다문화 가정 여성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플랜택은 이날 삼대광양불고기에서 다문화가정에 점심을 제공하고 디엠 음식점으로 이동, 자전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한 자전거는 직접 구입한 것이 아닌, 직원들이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자전거를 깔끔히 수리해 제공한 것이다. 고로사업그룹장은 “광양 고로개수 작업으로 인해 지역민 대상의 ‘기업시민’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지만 6월 작업을 마치고 비로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그룹장은 "앞으로도 플랜텍이 존재하는 동안은 지역민과 상생하고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싶다”면서 "현재 직원들이 갖고 있는 20~30대 정도의 자전거도 수리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제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베트남 이주 여성인 다문화가정 여성 이지영 씨는 “포스코플랜텍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살아가는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도 맛있는 음식도 제공해 주시고 선물도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욱 힘내서 잘 살아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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