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20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김장호 구미시장, 전우헌 인수위원장, 문추연 시정혁신자문위원장 등 30여 명의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이날 해단식은, 위원회 활동개요 보고, 전우헌 인수위원장의 시정전략 및 혁신정책 제안 내용 발표, 활동보고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지난달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40여 일간의 기간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및 공약 검토, 정책제안 회의, 주요사업 현장 방문, 기업·기관 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민선8기 시정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4대 목표, 8대 전략, 80개 과제를 확정했다.◇ 민선8기 정책기조 설정 : 4대 목표, 8대 전략, 80개 과제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서, 통합신공항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역동적인 경제구조를 만들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인수위에서는 민선8기‘4대 목표’를 ‘도약하는 혁신경제, 함께하는 낭만문화, 소통하는 공감복지, 신뢰받는 책임행정’으로 정했다.또한,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8대 핵심전략(프로젝트)을 마련, △하늘길 중추도시 △경제주권 성장도시 △낭만문화 품격도시 △레저관광 활력도시 △복지교육 희망도시 △보건체육 건강도시 △지역환경 정주도시 △행정혁신 신뢰도시로 설정했다.특히 인수위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립에 집중하여 과제를 3종(미래혁신, 정책제안, 시민참여)으로 구분, 구미시장의 공약이 반영된‘미래혁신 과제(54건)’외에도, 인수위의‘정책제안 과제(18개)’와‘시민참여과제(8개)’를 세부과제에 추가로 포함시켜 총 80개의 시정과제를 도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공항 경제권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국제 업무-물류지구 및 항공·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신산업 육성과 기업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제2반도체 클러스터,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있다.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도시 구현을 위해 시립미술관 및 미디어아트 전시관 건립, 산업단지별 별도 네이밍 부여, 아트테크 거리 조성 등을 제시하고, 낙동강 순환 생태탐방길 및 구미대교 불빛야경 조성 등 강변 문화인프라 구축 사업을 제안했다.또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육아 인프라 확충과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노후지원 제도 확대, 체육시설 확충 및 국제스포츠대회 유치, 버스노선 개편과 100원 버스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편의성 확보사업, 지산샛강 생태탐방로 및 온수골 저수지 생태공원 등 자연친화적 시민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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