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시 교통행정과는 시민의 발이 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도로교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통행정과는 과장을 중심으로 원팀이 되어 일사분란하게 시민의 불편함을 찾아 움직이고 있어 타시군의 모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동시의 교통행정서비스 부름콜 운영실적을 소개한다. ▣부름콜 서비스 누적이용실적 4만회 초과 안동시가 장애인을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교통편의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부름콜 서비스’가 누적이용실적 4만회를 넘어섰다.안동시는 24시간 연중무휴 부름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3월 1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수탁자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2021년 3월 1일부터 즉시콜을 시행해 한층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은 평일 17대(365일 24시간 운행, 주간 16대·야간 1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 특별교통수단 2대를 증차함에 따라 운전원을 추가 채용하여 19대를 운행하고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7대(주간 6대·야간 1대)를, 일요일은 5대(주간 4대·야간 1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용대상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 장기요양등급 1~4등급으로 65세 이상 노약자, 일시적인 휠체어 사용자,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 기타 특별교통수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다. 부름콜 배차를 원하는 경우 경북 광역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예약콜 혹은 즉시콜 운행을 신청할 수 있다.이용요금은 5km까지 기본 1천300원, 추가 1km당 200원, 시내운행 1회 한도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 2배이고, 시외운행은 최상급 시외버스 일반인 요금의 2배이다. 단, 동일지역 내 동일인 이용횟수 제한은 없다.현행 부름콜 이용방법은 당초 즉시콜 50%, 예약콜 50%로 운영했으나 2021년 8월 1일부터는 즉시콜 80%, 예약콜 20%로 운영하고 있다. 예약콜은 1~3일전 사전예약을 우선으로 하며, 미예약차량은 당일 2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 즉시콜은 배차 요청시 즉시 배차가 이뤄진다. 시외는 영주, 봉화, 영양, 청송, 예천, 의성과 같이 인접 지역을 운행하고 있으며, 병원 치료에 한해 경북, 대구까지 운행한다.그동안의 부름콜 차량운행을 보면 2016년(3월-12월) 7,299건, 2017년 13,551건, 2018년 17,178건, 2019년 20,358건의 실적을 보였으며, 2020년 9월 누적이용실적 1만2천회를 넘긴 후 2021년 1만7천719건, 올해 상반기 9천943건을 달성해 현재 4만 건을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야간에도 즉시콜을 통한 이용접수가 가능해 지면서 이용자의 편의를 한층 높인 결과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한편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는 운전원과 상담원의 친절교육과 안전운전 교육 등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부름콜 고객등록 및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북 광역이동지원센터 부름콜 홈페이지 (https://www.brmcall.co.kr) 혹은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 유선전화(1899-7770)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센터 관계자는 “운전원의 친절 서비스 교육 및 차량 점검을 강화하고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해 거동불편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부름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하겠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부름콜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외에도 안동시 교통행정과는 다양한 교통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보행자 안전 확보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사항, 보행자의 보호를 위해 운전자의 운전습관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동기획 : 안동시·경상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