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는 19일 2022년 제1회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 및 교통카드 140만원을 지원하며 격려하였다.   민간자원봉사 단체인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전상중)에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모범 보호관찰 청소년 장학금 지원과 곧 있을 제2회 검정고시 응시자 응원을 위해 2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하였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소년 A군은“공부에 관심이 없는 저에게 시험을 준비하도록 지도해 주시고 고사장 앞에서 도시락을 나눠주시며 응원해 주셔서 더 힘이 생겼고,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되니 대학에 도전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C군은“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되어 시험을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보호관찰 선생님께서 코로나19 확진자 별도 시험장 응시 신청서를 접수하도록 도움을 주셔서 어렵게 시험을 칠 수 있었고, 이제는 합격했다고 장학금을 주시니 저도 나중에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전상중 회장(전국연합회 회장)은“검정고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큰 꿈을 갖고 목표에 도전한다면 지금보다 더 밝은 미래가 여러분들의 앞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하였다.   포항보호관찰소 권우택 소장은 “검정고시에 도전하여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은 그동안 학업 중단에 따른 좌절과 실패감을 성취감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며, 청소년을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관찰위원협의회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직업훈련, 상담지원, 개별처우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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