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교육지원청은 7월 18일 오후 3시에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초등학교 생존수영 실기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는 대한적십자 소속 김무환 강사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29일부터 실시되는 하반기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안전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이론 및 수영장 안전지도 강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대응법에 주안점을 두었다.생존수영은 10시간 이상을 학교의 실정과 환경에 맞도록 계획해 강사 1인당, 1개 반(20명 내외)을 편성하고, 기본 발차기와 호흡훈련 등 학생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지도하여 내실 있는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생존수영은 자유영 등 영법 위주의 수영교육이 아닌 위급 상황 시 유아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 안전교육으로, 보빙(물속에서 바닥 차고 점프하기), 도구 없이 물에 뜨기, 도구(페트병, 과자봉지 등)를 활용한 물에 뜨기 등 위급 상황에서 구조자가 올 때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신덕섭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내 생존수영 담당교사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영장 안전사고 및 생존수영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길 기대”하며,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대응을 잘 숙지하여 안전하게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아울러 물 속에서 자기의 생명은 물론이고 타인의 생명까지 구할 수 있는 생존수영 교육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