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가정과 사업장 등에 방치 돼 숨어있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해 산업자원화하고, 시민들의 자원절약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2022 생명운동실천, 고철모으기 경진대회’를 상주북천둔치주차장 일원에서 펼쳐 330여 톤의 실적을 거양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코로나와 고철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정과 사업장 등에 방치된 각종 고철을 24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행사기간 동안 차량과 유류대, 인건비 등 제비용을 받지 않고, 헌신적인 봉사로 전개했다.평소, 하천과 전답에 방치되어 보기에 흉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폐농기구와 철 구조물들을 새마을지도자들과 주민들의 협동력으로 수거해 조성된 기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정희 상주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가족 모두의 참여와 협조로 이번 생명운동실천 고철모으기 경진대회가 쾌적한 환경조성과 자원절약 인식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상주시 새마을회가 중심이 되는 탄소중립실현과 자원순환 사회만들기에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