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ㆍ11 총선에서 한나라당 포항 북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휘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오후 2시 북구 양덕동 천막 형태의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 예비후보의 초중고 동문을 비롯, 지인 등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예비후보측은 “임시개소한 천막 선거사무소는 몽골텐트형 구조물 9개 동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정책 등을 경청하기 위한 열린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이 한나라당의 쇄신 의지를 납득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004년 위기의 한나라당을 총선, 대선까지 승리로 이끌었던 천막 당사의 정신을 계승해 당의 쇄신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균기자 lee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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