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19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부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는 다양한 청년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춘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청년농부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4번째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년농부 아카데미’는 지역 내 44세 이하 청년농업인 및 예비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에 총 10회(40시간) 운영됐으며, 지역 외 우수청년농업인 성공사례, 2022년 창업트렌드, 청년리더 스피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는 교육생 26명 중 17명이 최종 수료했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끝까지 수료하신 청년농업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수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