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ㆍ발굴하고자 실시한 청소년정책제안 대회에서, 총 6건의 제안을 선정해 지난 17일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정책의 필요성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달서구`를 구현하기 위해 기획했다. 접수기간동안 25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정책전문가의 1, 2차 심사로 선발된 6개 팀이 지난 17일 발표대회를 진행하고, 심사에 따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청소년안심일자리-보석반지 마크사업을 제안한 나비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다목적 체육관에 생활문화체육 체험 부스 설치를 제안한 대진리더십멤버스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제안한 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심미영으로 정해졌다. 또 장려상은 대구보건고등학교 도제반팀, 라온하제팀, 청소년을 도와조팀이 선택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매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주도ㆍ참여활동을 확대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