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 낙서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전교생과 참여 희망 학부모, 중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도립국악단 초청 `찾아가는 국악 연주회`를 열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경북도립국악단은 1992년 12월 창단 아래 현재 5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관련악(현대창작음악)을 위주로 하면서도 정악, 민속악, 성악, 사물 등 국악의 전반적인 분야를 공연할 수 있는 공연조직을 갖추고 있다.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국악이라는 장르를 초등생에게 걸맞는 수준의 동요를 접목시킴으로서 더욱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국악연주회에 참여한 1학년 서모 학생은 “제가 아는 노래가 3곡이나 나와서, 신나게 따라 불렀어요”라고 말하며, 흥에 겨워하는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이번 공연으로 펜더믹으로 심화된 학생들의 문화적인 소외를 극복하고, 평소 문화, 예술적인 경험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경험 확대를 통한 민족 고유음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민족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 또한 국악을 통해 정서순화와 문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국악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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