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에스포항병원은 국내 선진 의료기술과 최신수술법이 필요한 의료사각지대 해외 나라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의료진의 초청하여 해외 의료진 연수 교육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연수는 캄보디아에 국내 선진 의술을 전수하기 위해 현지 병원 신경외과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을 직접 초청하여 에스포항병원의 의료시스템과 선진수술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지난해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Dr.나라의 소개로 초청된 Dr.라타낙은 캄보디아 크메르 소비에트 우정병원 신경외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7월 15일까지 6개월간 에스포항병원에서 뇌·척추 최신 수술법, 병원 시스템 등에 이르기까지 관련 노하우 모두를 전수받았다. 병원 차원에서 안정적인 교육과정과 한국 생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였다.에스포항병원은 대외적으로 해외 신경외과 의료진 교육병원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의료진에게 최신 수술법을 전수했으며 태국,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 의료 낙후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진료를 돕고 의약품을 제공하는 해외 의료선교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지금으로부터 130년 전 우리나라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선교 의사들이 들어와 병원을 설립하고 한국의 의료와 교육 발전을 이뤄냈다”며 “이제는 우리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속해서 해외 의료진을 초청하여 국내 선진의술을 전달하는 나눔의료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연수를 통해 양국의 의료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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