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수성경찰서는 오는 22일 옷차림이 얇아지는 하계기간을 맞아 수성대학교 내에 위치한 수성구청년센터에서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어른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청소년기를 거쳐 청년이 되는 시기야말로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성가치관을 정립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임에도 청년들을 위한 성교육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수성구 청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인식 정립을 위해 청년들의 관점에서 올바른 성 에티켓과 서로의 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서로 소통하며 청년들의 건강한 성의식이 함양되길 기대하고 있다.총 5,000회 이상의 성교육을 진행한 바 있는 자주스쿨 이석원 대표와 김민영 대표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프로그램 참여는 수성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만 19세 ~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참가비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수성구청년센터) 및 포스터 내 QR코드 접속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