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페인팅 봉사가 올해도 지난 7월 16일 포항시 호미곶면 다무포 강사1리에서 어김없이 시작 됐다.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페인팅 봉사는 미술비평빛과삶연구소에서 주관하여 포항 지역 민간단체,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범 시민참여 관광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올해 4년차 이어 지고 있다.이 사업은 농어촌 어르신들의 고령화, 주거 환경의 낙후로 인하여 소멸 위기에 처한 강사1리를 하얀담벼락과 파란지붕으로 페인팅하는 봉사 체험을 통해 그리스 산토리니 작은 섬마을처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만들어가자는 것으로, 2019년 도시재생마을역량강화사업을 마중물로 시작하여 올해 4년차로 확대 발전하면서 지속하고 있다. 다무포하얀마을 프로젝트를 4년차(2019~2022) 리드하고 있는 미술비평빛과삶연구소 이나나 소장(위덕대학교 교수, 관광두레 PD)은 “2019년 20여회를 시작으로 매년 15~6회를 매주 토·일요일 오전에 페인팅을 진행하고, 봉사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까지 순수 민간 봉사로 확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16,17일 페인팅 체험 봉사가 본격 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봉사단, 양덕초등양지봉사단, 오천겸사겸사해피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보다 앞서 7월 7일에도 동지중학교, 동지여중 학생들과 교감선생님, 인솔교사 등 50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이어 “(주)노루페인트에서는 2019년 페인트 100말 기부를 시작으로 꾸준히 페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붕에 칠하는 특청색 20말과 담벼락 용 흰색 페인트 10말 후원, 부일산업 김영철 대표 고래체험관 지붕 도색 페인트 후원, 온새미로 조서원 대표 마스크트러블치료제, 모기퇴치제600개, 누리봄공동체 협동조합 진익환 대표 도시락110개, 소통나눔연구소 밥봉사2회 및 홍보담당, 구룡포 홍게선주협의회 수박5통을 후원했다. 이날 김활수 호미곶 면장과 임주희, 김형철, 김철수, 김영헌 시의원이 격려차 방문했다. 이처럼 봉사자들과 후원하는 분들이 다무포하얀마을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22년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페인팅 체험 봉사는 8월 2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특히 8월 20일 토요일은 다무포하얀마을추진위원회·미술비평빛과삶연구소 주관으로 “다무포하얀마을 해녀랑고래랑 페인팅 축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