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란 모두가 바름을 갖는 것, 정직한 것이고 불의가 아니다. 사람의 도리(道理)가 공의이며, 공의를 위해 수 많은 선지사도들이 기꺼이 목숨을 던졌던 순교의 역사를 성경 속에서 보아왔다. “의(義)를 위해 핍박 받은 자는 천국이 저희 것 임이라” 하심도 또한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의를 세워 의의 나라를 창조해야 한다” 고 하셨다. 그리고 그의 하나 하나가 바로 우리 자신임을 지칭(指稱)함 임도 알아야 한다. 불의란 의를 위해 있어서는 안될 것이기에 “정의(正義)와 진실(眞實)과 충신(忠信)이 필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그 바탕인 기초석이 바로 정도(正道)가 되어야 함이다.수천년 이어져 온 사망의 종살이 속에서 우리가 배워왔던 것은 죽음을 넘어섬이 아닌 죽음에 순종하는 것이었다. 의를 버리고 불의를 숭상하니 진실은 초라해지고 정의를 앞세워 위력을 발휘하는 사망권세의 종이 되어 왔음을 부인하지 못하겠다.그 어떤 사람도 의의 나라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불의를 정의로 포장하여 하늘 앞에 감히 서지 못하였으니 공의공도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은 요원 하였던 것이다. 공의는 한번도 이룬 적이 없었고 공도가 무엇인지 조차도 알 수 없었던 지난 6천년의 세월이었다. 불의를 공의처럼 숭상하고 교묘한 괴술로 자신을 속이며 세상을 희희락락 주유하다가 마지막 순간 입과 힘과 지혜를 반납하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아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지 아니했던가? 이제는 때가 되었기에 이런 공의 공도의 나라를 만들어내자고 외치고 있음을 알자! 밝은 오늘이 있기 위해서는 어두운 어제가 항상 밝음을 밀어내고자 핍박과 저주를 퍼부었다. 어두움이란 불의(不義)며 부도(不道)요 욕심(慾心)임을 알자. 그런 욕심이 죄를 잉태하였고 그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았으니 불의와 욕심의 결과는 생노병사 였다.그리고 대상은 항상 인간(人間)이었음도 알자.천지간에 인간이 근본이요, 만물에 주인으로 우리를 이 땅에 세워주셨는데 누가 누구를 심판 할 수 있는가? 오직 나를 세워주신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심판할 자가 없음을 무지한 인생들이 어찌 알 수 있으리요?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신 선이 내 자신 스스로 공의 공도의 사람이 되어 나에게 부여해 주신 천명(天命)을 수행하는 것이다. 사람은 태초에 삶이란 생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다. 해서 그 삶이 의(義)요 진리(眞理)요 인간의 원천인 공도(公道)인 것이다. 공의공도의 나라는 바로 나로부터 시작이다. 사람답게 살아야 하며 “짐승 같은 놈”이란 추악한 말을 스스럼 없이 듣고 사는 현실을 바꾸는 작업인 것이다.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세상으로 나오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왜냐면 한번도 밝은 세상을 보지 못하였기에 빛이 있는 밝은 세상에 나오면 눈이 부시고 강렬하여 실명의 두려움 등 그 만큼 기존의 기득권(어둠)은 자신의 생각이나 사상을 버리기 힘들며, 그 권세와 위력을 빼앗기길 싫어하는 것이다. 이제껏 “공의 공도의 나라”가 세워지지 못했음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해서 “ 너희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 나라” 하신 것이다. 내속에 들어찬 못된 마음을 다 쏟아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 그 새로운 마음은 공의와 공도 즉 기존의 생노병사에 순종했던 불의가 아닌 영원한 삶이 주어지는 바른 생각과 바른 진리말씀으로 가득 채워진 나를 만들어가는 것임을 참으로 깨닫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공의 공도인” 사람 즉 “천국”이요 “무릉도원(武陵桃源)”이며, 창세로부터 우리에게 주신 “생명과일”이요 진정한 광복(光復)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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