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 함창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4일 유치원 교실에서 초등학생과 교직원을 초대해 `작은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함창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특색교육으로 음악 놀이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유아들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고, 클래식 음악에 노랫말을 넣어서 부르거나 매일 동요 부르기 활동을 진행한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싶은 유아가 교사에게 신청하면 교사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원하는 노래를 부르는 ‘나는야 꼬마 가수’ 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유아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유아들이 1학기 동안 배운 노래를 뽐낼 수 있는 작은 음악회는 먼저 유아들이 클래식 명곡인 ‘사랑의 인사’와 ‘뻐꾸기 왈츠 부르기로 시작됐다.
이어서 유치원 교사의 ’Over The Rainbow’ 피아노 연주와 초등교사와 초등학생이 피아노 연주에 맞춰 가요 함께 부르기, 유아들의 ‘씨앗’과 ‘올챙이와 개구리’, ‘솜사탕’ 동요 합창하기 순서로 진행됐다.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초등학생과 선생님은 크게 박수를 치며 환호해 줬다. 한편 유치원 작은 음악회는,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음악으로 하나 되고 힐링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울러 유아들이 음악을 놀이처럼 즐기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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