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3일 단촌면 소재 고운사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급식을 위한 쌀(10kg) 193포, 국수 50박스, 생수 1천병, 초코파이 3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군수,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과 정우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한 식료품은 지역 35개소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해 쓰이게 된다. 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사찰 내 약사전, 석가여래좌상이 보물급 문화재로 지정된데다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심과 자비로 나눔을 실천한 고운사 관계자들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한 성품은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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